[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106마일(약 170.6Km)의 공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채프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구원 등판해 상대 타자 리드오프 앤드류 멕쿠첸에 106마일의 광속구를 뿌렸다.
결국 지난해 9월 샌디에이고 파르레스와의 경기에서 세웠던 종전기록(105마일)을 갱신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기록 됐다.
한편, 2009년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뒤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채프먼은 지난해 8월 데뷔전을 치른 뒤 올 시즌 7경기 6.1이닝 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아롤디스 채프먼 ⓒ 신시내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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