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CON X IGC 2022이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1일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매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 X IGC 2022(이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GDC, 일본 CEDEC 등 해외 유수의 컨퍼런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화려한 연사 라인업으로, 특히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바이오하자드 2>, <데빌메이크라이>, <오오카미>, <베요네타>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액션게임의 장인으로 평가 받는 플래티넘게임즈의‘카미야 히데키’가 20년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했던 아쉬움을 딛고 강연자로 지스타 현장에 방문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사일런트힐>과 <그라비티 러쉬> 시리즈의 보케 게임 스튜디오의 ‘토야마 케이이치로’, <귀멸의 칼날 : 히노카미 혈풍담> 등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게임을 개발해 온 사이버커넥트2 의 ‘마츠야마 히로시’ 대표도 강연을 준비한다.
최근 개최되었던 도쿄게임쇼 2022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던 <와룡 : 폴른다이너스티>와 <인왕> 시리즈로 유명한 팀 닌자의 수장 ‘야스다 후미히코’, 다수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였던 ‘이사무 카미코쿠료’ 아트 디렉터의 강연도 올해 컨퍼런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일본 지역 이외에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수의 서구권 개발자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산을 방문 할 예정이다.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스티브 파푸트시스’,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을 통해 인터랙티브 게임 장르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 되는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CEO도 연사로 참가 할 예정이다.
참여한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특히 <데스티니>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 되는 번지스튜디오의 ‘저스틴 트루먼’, 현재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구스구스덕>을 개발한 가글 스튜디오의 ‘션 슈테인’의 세션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강연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이자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위메이드의 ‘장현국’대표가 오프닝 키노트 강연을 담당한다.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에 이어 <베리드 스타즈>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치밀한 스토리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P의 거짓>을 개발하고 있는 네오위즈 Round8 LOP 개발실의 ‘노창규’아트 디렉터 등의 강연을 포함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연사와 함께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최근 2년간 코로나 상황으로 컨퍼런스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드디어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28일(수)까지 진행되는 조기신청 할인 등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스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7일(목)에서 18일(금)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