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동생에게 공부 조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정지웅과 막냇동생 정지훤의 서울대 투어가 그려졌다.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지웅 "형은 매일 여기서 수업 듣는다"며 정지훤에게 강의실을 소개했다.
정지웅은 "대학생은 방학이 두 달"이라 알렸고, 이에 정지훤은 곧 개학을 앞둔 현실에 머리를 싸매 웃음을 자아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정은표는 "훤이가 4학년이 되니까 공부가 필요하고 대학에 가려면 잘해야 된다는 걸 인식은 하는데 본능적으로 공부는 하기 싫고 혼란한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정지훤은 “대학에 가야 하니까. 그래야 돈을 번다”고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지웅은 “공부를 못해도 돈을 벌 수 있다. 우리 아빠도 머리가 좋으시진 않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꼭 정해진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아빠도 아빠가 하고 싶은 연기를 열심히 해서 우리 먹여 살리시지 않나. 훤이도 커서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정지훤은 "대학교 올래"라고 다짐했다.
MC들은 “어쩜 저렇게 아이 눈높이에서 말을 해주냐"며 감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