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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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X신지민, '꼴찌팀' 주이X문수아에 '0표'로 패배 (두번째 세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1 0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두 번째 세계' 꼴찌 팀 주이와 문수아가 5:0으로 유빈과 신지민을 이겼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는 '2'라는 주제로 두 명씩 유닛을 이룬 네 팀의 무대가 담겼다. 이날은 지난 라운드에서 하위권을 차지한 주이와 문수아가 한 팀을 이뤘다.

팀 미션 선곡에 앞서 주이는 "내 점수를 봐라, 지금 울 때가 아니다. 무조건 이겨라. 점수를 가져와야 한다"며 지난 59표의 굴욕을 언급했다.



문수아는 "성격이 하위라고 분함을 느끼지 않는데, 여기서 7위를 받으니 좀 분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문수아는 "자꾸 왜?하면서 이유를 생각하게 된다. 갑자기 '보여주겠다'며 독기가 생기더라"고 고백했고, 주이는 "나는 몰표여서 (져서) 왜?라는 생각도 안 나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락 이미지를 보여주며 보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제시의 '어떤 X'로 미션곡을 결정했다.

주이는 "뭐 어떠냐. 우린 잃을 것도 없다"며 선곡 소감을 밝혔고, 문수아 또한 "서로 이기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들에게는 유빈의 영상통화가 왔다. 유빈은 신지민과 식사를 하는 중이었다. 



이에 주이는 "저희 견제도 안하시는 거 아니냐"며 섭섭하다고 장난을 쳤고 유빈은 "우리 좀 편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주이는 "수아가 발톱을 드러내지도 않았다"고 경고했고, 유빈은 "발톱이 작은 거 아니냐"며 이들을 도발했다. 

이에 문수아는 "선배님, 저 손톱 갈고 올거다. 작은 손톱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여드리겠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들은 일렉 기타와 밴드 연주가 어우러지는 '어떤 X' 무대를 통해 탄탄한 보컬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꼴찌팀의 반란'을 제대로 선보였다.

주이와 문수아는 심사단의 몰표를 받아 유빈과 신지민 팀을 5:0으로 이겼다. 서은광은 "주이 씨, 모든 라운드 통틀어 이번 무대가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다. 

주이는 "행복했다. 하지만 너무 행복해하면 안된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까"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문수아 또한 "주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좋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제가 수아 발톱이 작다고 했었는데, 엄청 컸다"며 이들의 승리를 축하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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