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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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도현, 정연에게 "내가 무섭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1.04.20 09:37 / 기사수정 2011.04.20 09:3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도현이 그동안 탐욕에 눈이 멀었던 자신을 돌아보며 정연에게 속내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7회에서 도현(장혁 분)은 자신을 믿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부담감에 두렵다고 정연(이민정 분)에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도현은 신흥은행의 회생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했고, 이를 본 신흥은행 이종도 부장이 "한영은행 김태출 부행장 기억하느냐. 그 분이 내 아버지"라며 그 동안의 의심을 거두고 사과하자 탐욕에 눈이 멀었던 과거를 돌아보았다.

이에 술을 마신 도현은 정연을 찾아가 "벼랑 끝에 서있는 내가 무섭다. 내 욕심에 상대방을 죽여야겠다고 달려갈 때는 겁도 없이 무서운 줄도 몰랐는데 내 이 손으로 누군가를 살려야겠다고 생각하니까 더 두렵고 겁난다"고 진심을 털어놨고, 정연은 "다 잘 될 것"며 도현을 다독였다.

한편 김도현의 신흥은행 회생 계획과 함께 이를 저지하는 유인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도현의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앞으로 극의 전개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더스 ⓒ SBS]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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