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0 05:40 / 기사수정 2011.04.20 09:05
맨유는 전반 1분만에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루니의 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쇄도하며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은 1분 뒤 아메오비의 슈팅을 시작으로 구티에레스, 티오테가 중거리 슈팅을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17분 맨유는 에르난데스의 발리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18분 루니가 윌리암슨을 제치면서 골키퍼와 단독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뉴캐슬의 공세가 매서웠다. 29분 구티에레스의 슈팅은 골대 왼편으로 벗어난 데 이어 40분 바튼이 시도한 프리킥은 무위로 끝났다.
43분 뢰벤크란츠가 두 차례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하면서 양 팀은 득점 없이 후반을 기약했다.
후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5분 긱스의 헤딩슛이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0분 루니가 감아찬 프리킥은 위력이 떨어졌다.
맨유는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는데 왼쪽에서 에브라가 침투하며 낮게 크로스 해준 볼을 무인지경에 있던 긱스가 왼발슛으로 연결한 볼이 골문 왼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팀은 교체 투입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없었다. 26분 아일랜드의 오른발 터닝슛은 골문을 벗어났고, 3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나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한 볼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간 것.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한 양 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사진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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