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밴드 마룬5(Maroon 5)의 보컬이자 리드 기타를 담당하는 애덤 리바인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19일(현지시간) SNS 인플루언서 섬머 스트로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애덤 리바인과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공개했다. 다만 그와 언제부터 DM을 주고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내용은 나미비아 출신 모델이자 애덤 리바인의 아내인 베하티 프린슬루가 셋째를 임신했다고 밝힌지 일주일 만에 공개된 것이라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섬머 스트로는 애덤 리바인과의 관계가 적어도 1년 이상은 지속되었다면서 그가 자신을 착취하고 조종하려 들었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DM 내용에는 "넌 XX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섹시해. 실물은 50배 정도 섹시하다. 나도 마찬가지고"라는 글이 담겼다. 이 뿐 아니라 애덤 리바인은 셋째의 이름을 섬머 스트로의 이름을 따서 지어도 되겠느냐는 DM을 보내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섬머 스트로는 "내가 믿는 몇몇 친구들에게 스크린샷을 보냈는데, 그 중 일부가 타블로이드지에 내용을 팔려고 시도해서 이렇게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덤 리바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3세인 애덤 리바인은 2014년 10살 연하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셋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와의 불륜 내용을 폭로한 섬머 스트로는 20살 연하인 1999년생으로 알려졌다.
사진= AP/연합뉴스, 섬머 스트로 틱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