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0 01: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박선영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14화에서는 죽은 딸 해인이의 납골묘를 찾은 허은영(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영은 해인이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연신 "엄마가 많이 미안하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어쩌면 엄마가 또 해인이 보러 자주 못 올지도 몰라"라며 한국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그니까 해인이가 엄마 여기로 와주면 안될까? 그럼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도 해인이 여기 매일매일 넣고 다닐께"라며 가슴 속에 품은 해인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에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찾아간 은영은 "사람 알아보셔야 할 것"이라며 재단 이사장직을 관둘 것을 선언했다. 아버지가 떠나지 말것을 만류함에도 불구 "이번만큼은 제 뜻대로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확고한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은영이 한국을 떠나 상처를 치유하러 갈 것임이 예상되자 극중 전남편 박세혁(송일국 분)과 정일도(이종혁 분)과의 삼각관계 정리는 물론, 세혁과 조민주(송지효 분)의 러브라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텐프로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피해자 서혜란을 첫 발견한 경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강력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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