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19 19:15 / 기사수정 2007.11.19 19:15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AC 밀란의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이번 2007 FIFA 클럽 월드컵에는 AC 밀란(유럽 대표, 이탈리아), 보카 후니오르스(남미 대표, 아르헨티나), 파추카(북미 대표, 멕시코), 우라와 레즈(아시아 대표, 일본), 세파한(주최국 대표, 이란), 와이타거 유나이티드(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 E.S. 사엘(아프리카 대표, 튀니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주최국 대표에는 애초 주최국인 일본 J리그 챔피언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우라와 레즈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J리그 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세파한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유럽을 대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C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상의 선수단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밀란은 부상에서 회복한 호나우도와 함께 이브라힘 바, 카카의 동생 디가오를 일본 원정단에 포함하기로 했다.
'브라질 신성' 알레산드로 파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전망. 2007년 현재 17세의 파투는 연령 제한에 걸려 클럽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남미 챔피언 인테르나시오날에 빼앗긴 클럽 월드컵의 왕좌를 AC 밀란이 유럽에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C 밀란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선수 명단
디다, 칼라치, 피오리, 오프레디(GK) / 카푸, 말디니, 칼라제, 네스타, 시미치, 얀쿨로브스키, 파발리, 보네라, 세르징요, 디가오, 다미안, 오또(DF) / 에메르송, 가투소, 시도로프, 구르쿠프, 피를로, 암브로시니, 브로키, 카랄리아, 이브라힘 바(MF) / 인자기, 질라르디노, 카카, 호나우도, 아부바메양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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