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진이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가 그려졌ㄷ.
이날 전진은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찾았다. 홍서범은 "'내가 정체기가 왔나 보다' 해서 진이한테 연락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진은 홍서범의 춤을 본 후 "가슴은 자신감 있게 세우지만 밑에는 약간 자연스럽게 걸으셔라"라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훨씬 나아진 홍서범의 모습에 전진은 뿌듯함을 전했다.
홍서범은 "하도 지적질을 해서 성질만 난다"라고 말했고 조갑경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때려치워라"라며 맞받아쳤다.
이에 전진은 "결혼 2년 차라서 할 말도 없다. 근데 두 분은 심하게 다투지는 않지 않나. 29년 동안의 노하우가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홍서범은 "내가 많이 참는 거다. 나까지 터지면 큰 싸움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갑경은 "오빠는 성격 나쁜 여자 만났으면 벌써 몇 번 이혼했다. 한 번 살아봐야 정신을 차린다"라고 답했다.
조갑경은 전진에게 "너네는 안 싸우지?"라고 물었고, 전진은 "우리는 6개월에 한 번 말도 안 되는 걸로 싸운다. 정적이 흐르는 게 너무 싫어서 요즘에는 '내가 미안해' 하면서 안아준다. 하루를 넘기면 안 된다. 너무 답답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