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권해성이 합류 소감과 함께 과도한 스킨십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연습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신동엽은 부부들에게 "부부들끼리 죽네 사네, 미운 정 고운 정 있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엔 내 남편, 내 아내, 가족이지 않나. 서로에게 짠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지민은 권해성에 대해 "이 사람은 잘 때 눈을 뜨고 잔다. 그리고 잠꼬대를 한다.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기도 한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하게 한다고 하나. 힘이 없어지더라. 눈도 게슴츠레 뜨고 그러니까 그 모습이 좀..."이라며 말을 흐렸다.
조갑경은 "남편이 나이가 안 들 줄 알았다. 생전 그런 적이 없는데 운전을 하다가 길을 놓치더라. 신경질이 나는 게 아니라 되게 짠하더라. '남편도 나이가 들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서경환의 일터에 따라나섰다. 배윤정은 "남편 일하는 모습 볼 때가 제일 좋다. 되게 멋있고 섹시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축구장 청소 후 부부는 춤 연습을 시작했다.
서경환은 서툴지만 천천히 다음 동작을 이어갔다. 서경환은 "사실은 아내한테 배우는 게 더 좋다. 근데 말투가 너무 무섭지 않나"라며 동영상으로 연습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여러번의 연습을 거쳐 두 사람은 서로 호흡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배윤정은 "잘했어. 수고했어"라며 남편을 끌어안았다.
서경환은 "제가 홍서범 선배님 깜짝 놀라게 해드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달라진 서경환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또 권해성은 지난주부터 합류한 소감에 대해 "일단 부끄러웠다. 제가 그렇게 사랑을 갈구하나 싶었다.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는데 변태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도 모르게 (민소매) 의상으로 포커스가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권해성, 윤지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권해성은 오전 6시 일어나자마자 꿀을 먹은 후 마스크 팩으로 관리를 시작했다. 또 권해성은 머리를 비우기 위해 서예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