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서 코끼리 호령 '밀림의 남자'변신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이민호가 코끼리를  호령하는 '밀림의 남자'로 변신했다.

5월25일 방송되는 SBS '시티헌터'에서 이민호가 극 초반 등장 장면으로 코끼리에 올라 밀림 속을 누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180㎝가 넘는 큰 키에 모델 뺨치는 몸매를 자랑하는 이민호는 그동안 작품에서 정장을 입고 귀공자의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티헌터'에서는 이민호는 남성적인 매력을 뽐낼 예정. 실제 촬영 당시 이민호는 처음 타는 코끼리지만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올라탔다고 한다.

한편 촬영을 위해 동원된 코끼리는 총 8마리로, 특히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에 대한 태국 측의 배려로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것이 제작사 관계자의 후문이다.

이민호가 출연하는 '시티헌터'는 일본 만화 '시티헌터'를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원작은 1980년대 도쿄가 배경이지만,  드라마에서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시티헌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민호 외에도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가 출연한다.

[사진=이민호 ⓒ SBS '시티헌터']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