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환승연애2' 설레는 데이트 릴레이가 이어지며 급격한 관계 변화의 서막이 열렸다.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4화에서는 각양각색 데이트가 이어지며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
이날 입주자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질 즈음 새로운 입주자 박나언이 등장, 긴장감을 형성한 데 이어 그녀가 김태이와 서핑 데이트에 나서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또 이지연에게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던 남희두는 자신의 애완견까지 동반, 진짜 연인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이나연 역시 정규민과 향수 데이트에 나서며 썸이 무르익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한 노선으로 정해진 것 같은 남녀들에게도 새로운 노선이 형성, 다시 한 번 앞으로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미련이 없어보였던 이는 X룸에 입성한 후 태도를 전환, X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X를 향해 “내가 미련 있으면 어떻게 할건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변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건넸다. 예상 못한 상황을 맞이한 X가 고민에 빠지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입주자들에게 새롭게 도착한 편지 한 통은 다시 한 번 판도를 뒤집을 변수로 작용했다.
이 선택으로 그동안 확고해 보였던 노선이 뒤집혔고 선택의 갈림길에 선 남녀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 것. 쌍방향에서 갑작스럽게 일방향 소통을 하게 된 누군가는 "달리는 기차에 서 있는 느낌"이라며 "내리지는 못할 것 같다"고 확고한 태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의 이야기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자 MC들은 "진짜로?", "대체 왜?", "예상 못 했어"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계속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남녀들의 모습에는 "미친다 진짜"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가 하면 서로에게 설렘 가득한 이들에게는 "세상이 핑크핑크 할 거다"라며 흐뭇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현실감 있는 남녀들의 서사에 "아름다운 것만이 연애는 아니다"라고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환승연애2' 15화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한편 '환승연애2' 14화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10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