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9 22:52 / 기사수정 2011.04.19 22:52
1,2위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G-SK의 문학구장 맞대결에선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정근우의 활약이 빛났다.
2회초 3점을 내줬던 SK는 4회말 최정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5회말 조동화와 정근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또 다시 정근우가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8회말 2점을 추가한 SK는 6-3 완승을 거뒀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두산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2-0 승리를 거두고, 2위로 뛰어 올랐다. 0의 행진을 거듭하던 양 팀은 6회말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김성현의 두 차례 폭투로 인해 1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선발 투수 니퍼트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광주구장에서는 안지만의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삼성이 KIA에 8-0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2회말 최형우가 좌월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KIA의 선발 양현종은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삼성은 안지만이 선발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대전구장에서 열린 최하위 롯데-한화 경기는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 선발 코리와 안승민은 각각 2실점,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화는 불과 4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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