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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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배우 고소男, 21일 기자회견 예고 "거짓 없이 밝히겠다"

기사입력 2022.09.19 11:41 / 기사수정 2022.09.19 1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50대 여배우 A씨가 불륜 상대로 알려진 남성으로부터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배우를 고소한 남성 B씨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19일 B씨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의 상황과 입장을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라며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며, 민사소송과 형사고발사건에 대한 입장도 함께 말씀드리려 한다. 또 잘못된 추측성 기사도 바로잡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일요신문은 배우 A씨가 지난달 16일 불륜 상대였던 B씨에게 1억 116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B씨에 따르면 B씨는 A씨와 2020년 6월 한 골프 클럽에서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7월까지 약 2년간 관계를 유지했지만, 최근 A씨의 요구로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을 해줬지만,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는 2년 동안 A씨에게 쓴 돈이 4억 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B씨는 약정금 청구 소송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8월 중순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히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형사고소한 내용도 알린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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