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바다가 남편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73회에서는 '드라마 OST 보컬 퀸 특집'으로 사랑 받는 명품 OST의 주인공들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람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이라고 밝혔다.
이보람은 "데뷔 17년만에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인사드린다"라며 첫 출연 소감으로 "되게 나오고싶었던 프로그램중에 하나였는데 섭외전화를 받고 고민했다"라며 라인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가 언제 올 지 모르니까 욕심 내려놓고 즐겁게 하려고 왔다"면서 "사실 응급실 다녀오고 그랬다. 긴장을 많이 했는지 위가 너무 아팠다"라며 긴장감을 보였다.
선예와 맞붙게 된 이보람은 "옛날에 대기실 같이 쓰고 그랬는데 이렇게 대결로 맞붙게 될 지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보람은 "엄청난 고음을 준비했다. 감성과 고음을 보실 수 있을거다"라며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OST 'Forever'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무대를 마친 후, 신동엽은 1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선예에게 "세 딸이 응원해줬냐"고 물었다. 선예는 "사실 이번 여름에는 가족이 다 들어왔다. 제가 하는 스케줄마다 구경시켜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이보람에게 "WSG 워너비로 활동하셨는데 (인기) 조금 실감을 하시냐"고 물었다. 이보람은 "어린 친구들도 저를 알아봐 주고 식당 같은데 가면 대신 계산을 해주시겠다는 분들도 생겼다"고 답했다.
무대 결과 이보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신동엽은 "1년간 끈질기게 구애를 한 끝에 순애보에 감동받아 고백을 받아들인 걸로 알고 있다"라며 바다를 소개했다.
바다는 남편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9살 차이로 돼있는데 사실 11살 연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결혼 발표 할때는 기자분들의 배려 9살로 잘 써주신 것 같고 그래서 더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2TV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