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첫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가 열렸다.
이번 서울 공연은 월드투어 'MANIFESTO'의 막을 여는 동시에, 2020년 11월 30일 엔하이픈이 데뷔 이후 갖는 첫 오프라인 콘서트다.
'Intro : Walk the Line'과 'Given-Taken', 'Flicker'로 오프닝 무대에 마친 엔하이픈은 객석에 자리한 관객들을 바라보며 밝은 인사를 전했다.
엔하이픈은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엔진(팬덤명) 여러분과 함께 하면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다. 상상했던 것과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저희의 첫 콘서트이자, 세계를 향한 엔하이픈의 첫 걸음이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이며 돌출무대 앞으로 나서 팬들을 향해 차례차례 인사를 건네며 눈을 맞췄다.
엔하이픈은 서울 공연에 이어 10월 2일 애너하임, 6일 포트워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등 미국 내 6개 도시와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를 찾아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빌리프랩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