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16 22:49 / 기사수정 2007.11.16 22:49
[엑스포츠뉴스 = 양승범 기자] '총격 사건'으로 일정이 연기됐던 이탈리아 리그가 오는 24일(현지시간)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 지안카를로 아베테의 주도로 이루어진 회의에서 이번 주말 세리에 B와 C의 리그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사태에 대한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결론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일정 전부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예정보다 빠르게 리그 재개가 이루어지는 것.
그러나 리그 경기를 경기장을 폐쇄한 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2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관중의 폭동으로 경기 취소 사태를 맞아야 했던 아틀란타는 당분간 무관중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 공교롭게도 아틀란타는 24일 또 다른 밀란 클럽인 인테르와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격 사건과 이에 대항하는 시위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24일 재개될 이탈리아 리그가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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