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정채연이 B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로서 새 도약을 알렸다.
정채연이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16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BH엔터 측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채연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가수와 배우로서 건강히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소속사에는 이병헌을 필두로 한지민, 김고은, 박보영, 박해수, 안소희, 우효광, 이지아, 유지태, 이진욱, 추자현, 한효주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몸을 담고 있다. 이에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온 정채연이 BH엔터와 만나 이뤄낼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정채연은 지난 7년 간 활동을 이어오던 다이아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멤버들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해체를 알린 상황. 그동안 배우로서 작품 활동은 물론 다이아 활동까지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냈던 정채연이 오롯이 연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팬들 역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팬카페 등을 통해 정채연의 새로운 행보에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채연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를 통해 BH엔터에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이번 작품에서 정채연은 소박하고 넓은 마음을 지닌 나주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최근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이 골절되는 사고로 걱정을 안겼던 정채연은 수술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있다.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정채연은 지난 2015년 다이아로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투 제니(TO. JENNY)' '연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성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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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