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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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10년 동행' BANA와 결별…"0으로 돌아가는 느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9.16 10: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이센스가 10년 만에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를 떠난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 측은 "2013년부터 10년 가까이 함께 해 온 이센스와 각자의 다음 챕터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몇번의 큰 변화가 있었는데 바나와의 시작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많은 걸 같이 하면서 저도 성장했고 열심히(진짜임) 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쭉 이대로 가는 것도 좋겠지만 더 시간 지나기 전에 인생 새 장 한번 열어보고 싶어서 결정했습니다"라며 "0 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잘 해볼게요"라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끝으로 이센스는 "바나도 앞으로 응원합니다. 니들도 나 응원해라. 여러분들도 다 좋은 날들 맞이 하십쇼"라고 덧붙였다.

이센스는 BANA와 전속계약 체결 후 'The Anecdote'와 '이방인'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The Anecdote'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포함한 2개 부문에서 수상,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010년대 발매 음반 중 최고 순위인 56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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