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박재범과 테이가 부업으로 대박 난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스타 부업 흥망성쇠-황금손 vs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주제로 부업에 나선 스타들을 조명했다.
부업에 성공한 첫 번째 황금손은 박재범이었다. '연중 플러스'는 "박재범이 론칭한 소주가 현재 주류 상품 매출 1위로 매출액이 100억 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몰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전산 오류로 판매를 중단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편의점에서는 진열 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완판된다고 소개했다.
박재범은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소주'라는 노래 발매 후 미국에서 홍보하며 소주를 나눠드렸는데 (소주를) 아는 분이 많지 않더라"며 "그때 '너도 소주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때'라는 제안을 들었다"며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두 번째 황금손은 테이였다. 테이는 과거 방송에서 만난 백종원의 추천으로 2018년 수제 햄버거 가게를 오픈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에 "매장 2개의 연매출이 1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노홍철이 부업인 빵집 운영으로 월 5000만 원 이상 수익을 내고, 정보석도 성북동에서 파티셰인 아들과 빵집 운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반면 사업에 실패한 마이너스의 손으로는 엔터테인먼트와 신발 사업에 실패한 신동엽, 꾸준한 사업으로 30억 원을 날린 김준호, 285억 원을 들여 제주도에 호텔을 세웠다가 3년 만에 경영난으로 매각한 김준수, 여러 사업에 연이어 실패한 김용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