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접전 끝에 2연승을 달성했다. 사령탑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따낸 한화는 41승2무84패를 기록했고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선발투수 남지민이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남지민이 선발로 5이닝 무실점 아름다운 투구를 해줬다. 1년 간 스스로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9회와 10회를 책임진 강재민은 2이닝 세이브를 달성했다. 수베로 감독은 "강재민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팀의 마무리 역할을 깔끔하게 해준 것도 칭찬하고 싶다. 승리할 자격이 있는 투구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수베로 감독은 4타수 1안타 1타점 성적을 거둔 유로결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로결이 중요한 타석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젊은 선수들이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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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