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소식좌' 산다라박이 이제껏 했던 최고의 폭식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윤아, 박산다라,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출연한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산다라박은 최근 '소식좌'로 불리면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산다라박은 "박소현 언니하고 '밥 맛 없는 언니들'을 한다. 대식좌 분들을 초대해서 강의를 듣는다. 그 분들이 저희를 보고 밥 맛 떨어진다고 많이 못 드시고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모든 가족이 전부 소식좌라고.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제 인생 최고의 폭식은 독립하고 나서 기쁜 마음에 라면 하나를 다 먹은 것이다. 초등학생 때는 라면 하나를 여러개 나눠서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평소 몸무게가 38-39kg이다. 인생 최대 몸무게는 46kg"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포털 프로필에는 키가 162cm라고 나와있는데 키는 160cm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오윤아는 완벽한 관리 때문에 생긴 아찔한 오해를 겪은 경험담을 전했다. 오윤아는 "친한 언니랑 친한 동생의 펍을 갔다. 누가봐도 어려 보이는 분이 저한테 연예인이냐고 물어보더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그 분이 캐나다에서 온지 얼마 안됐어서 저를 모르더라. 그 분에게 데뷔 20년정도 됐다고 하니까 '몇 살이냐'면서 깜짝 놀라더라. 43살이라고 말을 했는데도 자리를 안 뜨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그분이 27살이라고 해서, '내 아들이랑 나이가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더니 자리를 뜨더라. 왠지 죄를 짓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연하를 만날 생각도 있다. 제 투머치 토크를 감당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오윤아는 몸매 관리법을 전했다. 오윤아는 "모델 활동 할 때는 제 몸매가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화면에는 부해보였다. 화면 속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틈틈이 줄넘기를 했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바로 촬영을 했는데, 에어로빅 강사 역할이었다. 에어로빅을 시작했는데 딱 한달만에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