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추석 연휴 기간 가장 화제를 모은 OTT 콘텐츠로 이름을 올렸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화제를 모았던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 10개 작품을 발표했다.
'수리남', '작은 아씨들' 등 쟁쟁한 작품들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 순위는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포함했다.
1위는 '수리남'이 차지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으며,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공개된 이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뒤이어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2위에 자리했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는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에 맞서는 내용으로, 가장 최근 방영된 4회가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했다.
3위에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올랐다. 2017년 개봉한 '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조화, 임윤아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4위는 '공조'의 속편인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다. 1편에 출연한 현빈, 유해진, 임윤아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7일 개봉 후 추석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았고, 13일까지 35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이 외에 5위에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와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등이 순위에 올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