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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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지, 살아있었다…공다임, 이현진·차예련 보고 '격분'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9.13 20:56 / 기사수정 2022.09.13 20:5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공다임이 이현진, 차예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난동을 피웠다.

13일 방송한 KBS 2TV 방송화면 '황금가면'에서는 교통 사고를 당한 서유라(연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유라가 유수연(차예련)과 만나기로 한 가운데, 유수연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유수연은 곧바로 구조 요청을 했으나, 서유라는 끝내 사망했다.

집으로 돌아온 차화영은 혼자 있는 곳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그는 "기어이 이 꼴 날 걸. 감히 누굴 협박하고 까불어. 잘 가라 서유라"라며 깔깔 웃기도 했다.

한편으로 차화영은 "분명 목걸이에 뭔가 있다"며 자신의 악행이 담긴 증거 영상을 수거하지 못한 데 대해 불안해했다.

그 목걸이는 유수연이 가지고 있었다. 서유라가 정신을 잃기 전 유수연에게 건넨 것. 그러나 방송 말미 호흡기를 단 채 병실에 누워있는 서유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수연이 차화영의 생각을 간파, 서유라의 죽음을 위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강동하(이현진), 유수연이 고대철(황동주), 노영지(이주은)의 혼인 신고 증인으로 나섰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이내 강동하는 교통 사고를 목격한 유수연을 걱정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홍진아(공다임)이 목격했다. 핸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을 설치했기 때문. 홍진아가 강동하를 떠보기 위해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강동하는 "회사다. 회의 중이다"라며 거짓말을 쳤다.

이에 분개한 홍진아가 두 사람 사이에 섰다. 그는 "나 몰래 계속 둘이 만난 거 아니냐"며 난동을 불렸다. 홍진아는 유수연의 어깨를 흔들며 "네가 또 우리 오빠 꼬셔서 불러낸 거지?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오빠한테 매달릴 건데"라고 악을 썼다.

강동하의 엄마 고미숙(이휘향)의 등장으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강동하는 홍진아를 이끌고 회사로 향했다. 그는 "삼촌 혼인신고 증인으로 간 거다. 서로 오는지도 모르고 만난 거다"라고 해명했으나, 홍진아는 믿지 않았다.

이어 강동하는 "내가 오죽하면 그랬을지 한 번쯤 생각해 봐라. 오늘처럼 이렇게 구니까 그런 것 아니겠냐"며 답답해했다. 이에 홍진아는 "오빠가 잘못한 거면서 내 탓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강동하는 "앞으로 궁금한 거 있으면 떠보지 말고 확실하게 물어봐"라고 못 박았다. "일해야 되니까 나가 달라"는 그의 말에도 홍진아는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는 "나 이제부터 오빠 못 믿겠다. 오빠 퇴근할 때까지 기다릴 거다"라며 사무실 쇼파에 앉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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