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출연진 숙소 위생 논란을 언급했다.
13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진주 PD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시즌1을 통해 이별의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보여주며 청춘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환승연애2' 역시 공개 첫 주 주말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자수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흥행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 PD는 방송 초반부터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진 위생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환승연애2'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과 씻지 않은 그릇, 쓰레기들로 가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대해 이 PD는 "제작진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분들이 항상 그러신 건 아니다. 며칠의 이미지가 확대됐다. 다음 촬영에서는 신경을 쓰려고 한다. 보시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