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첫 캠핑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첫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캠핑 장비들로 가득 찬 거실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캠핑 장비들과 친해지기 위해 자주 보려고 거실에 둔 것이라면서 송민호 콘셉트라고 했다. 전현무는 "옷은 코쿤이지만 라이프 스타일은 송민호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는 캠핑을 가기 위해 캠핑용 화로통부터 시작해 무전기, 모기채 등 각종 용품들을 챙겼다. 전현무는 향신료를 통으로 챙기고는 낭만감성을 위한 천체 망원경도 챙겨가겠다고 나섰다. 코드쿤스트는 "누가 보면 아마존 가는 줄 알겠다"고 했다.
전현무는 짐을 한가득 갖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더니 못 보던 승합차 쪽으로 다가갔다. 전현무는 "3년 고민 했다. 겉보기에는 승합차이지만 반전이 있다"면서 승합차를 리무진형 캠핑카로 개조했다고 밝혔다.
전현무의 캠핑카는 뒷받침을 눕히면 침대가 나오고 다양한 컨트롤러도 구비되어 있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저 차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박나래, 키 등도 관심을 보였다.
전현무는 한때 캠핑고수였던 친한 형 한석준을 초대한 사실을 공개했다. 한석준은 전현무의 차가 도착하자 딸 사빈이가 전현무를 위해 준비한 스티커 옷을 건넸다. 전현무는 조카한테 선물을 처음 받아본다고 했다.
전현무와 한석준은 휴게소에 들러 반미, 설렁탕, 떡라면을 먹고 캠핑장으로 향했다. 한석준은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딸 사빈이의 사진을 보며 그저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석준은 사빈이가 최근 폐렴에 걸렸었다며 그 아픔을 자신이 견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미혼인 전현무는 "내가 아기를 막 좋아하지는 않는다.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했다. 한석준은 아기를 낳으면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의 100배가 된다고 알려줬다.
전현무와 한석준은 경북 군위의 차박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 고수 한석준은 의자부터 펴야 한다고 알려줬다. 전현무는 한석준에게 캠핑카의 변신을 보여주고자 어닝을 내리고 2층 입구를 오픈했다. 송민호는 약간 탐이 난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