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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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승리로 시작한 삼성, "김상수 덕분에 팬들에게 선물을"

기사입력 2022.09.09 17:3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김상수 덕분에 팬 여러분들께 (승리의)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

추석연휴를 승리로 시작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이 승리를 이끈 김상수를 칭찬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롯데와의 격차를 다시 1.5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백정현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선진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상수도 홈런 포함 2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상수는 5회 2점포로 결승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피렐라도 3안타 1득점으로, 오재일도 8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백정현이 첫 승 이후 훨씬 여유있는 모습으로 야수들을 편하게 해주는 피칭를 해줬다. 이후 불펜투수들도 완벽피칭으로 승리를 지키는 수훈갑 역할을 해줬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박진만 대행은 “어제와 비슷한 양상의 답답한 흐름을 깬 김상수의 결승홈런은 결정적이었다. 최근 주전 유격수로서 체력적인 부담도 클텐데, 공격에서까지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상수 덕분에 추석연휴 첫날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라며 결승 홈런을 때려낸 김상수를 칭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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