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자, 김태현 부부가 무례한 팬 서비스 요구에 당황했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지난 8일 "새벽 3시 신당동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 미자, 김태현 부부는 심야 영화 데이트 후 신당동의 한 떡볶이 전문 식당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식당 주인의 사인 요구에 응했다. 미자는 사인하는 모습과 함께 "사인하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자막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식당 주인은 "얘가 같이 하나 사진 찍고 싶대. 찍어줘요?"라고 소리쳤다. 김태현은 "요거 끝나고. 먹고 나갈 때"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식당 주인은 또 한 번 "얘 지금 퇴근해야돼"라고 막무가내로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일어나 식당 직원과 웃으며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당 주인은 "두분 여기 앉아 계신 거 하나 찍어 드릴게"라며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당황한 미자는 "괜찮아요. 지금 이거 찍는 거 빨리 해야 한다"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그런데도 주인은 "빨리 앉으세요. 찍어줄게. 잘생긴 김태현씨 앉아주세요"라고 재촉했다.
결국 김태현이 큰 소리로 "사장님, 좀 먹고"라며 강한 어조로 거절했다. 여기에 미자 역시 "먹고 하면 안 될까요"라고 거들었다. 그런데도 주인은 "안돼"라고 말하며 사진 촬영을 강요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진=미자네 주막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