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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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모든 국민 사랑한 故 송해의 마음, 지키겠다" (연중)[종합]

기사입력 2022.09.09 00: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故 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김신영의 '신고식'이 공개됐다.

8일 방송한 KBS 2TV 연예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고 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가 된 김신영. 그는 지난 3일 고향 대구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김신영의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해당 영상은 3일만에 9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신영은 관객과 함께 오프닝 멘트 "전국~ 노래자랑"을 외치는 데 이어 "대구의 딸 김신영이 먼저 큰절 올리겠다", "송해 선생님의 뜻 받아 이 한 몸 불사르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머리 위로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는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유쾌한 에너지로 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의 첫 녹화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대구 시민들은 김신영을 향해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 김신영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인간 화환도 등장,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송대관을 비롯 여러 초대가수가 무대를 꾸몄다고.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첫 촬영 소감을 전한 터. 그는 "달서구민 여러분들이 많이 보러오셨다. 감사했다. 힘이 정말 많이 됐다"며 "오프닝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점차 점차 거기 계신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중' 99회 미방영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고 송해 선생님의 진행을 보면서 '이 부분은 꼭 본받고 지켜나가야겠다' 이런 부분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신영은 "시청자분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을 사랑했던 마음을 지키고 싶다"며 "같이 한바탕 노는 축제 느낌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팔도를 누빌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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