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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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드라마 '동이' 팀 13년 우정에 '신기'…"난 ♥차인표만 남아"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09.09 00: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원하는대로' 신애라가 드라마 '동이 팀의 끈끈한 우정에 감탄했다.

8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정유미, 이소연과 여행을 떠나는 박하선, 신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선이 지인 정유미, 이소연을 초대했다. 세 사람은 2010년 방영된 드라마 '동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드라마를 찍을 때보다 끝난 뒤에 더 친해진 것 같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어졌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그 팀이 아직까지도 친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1년에 한 번씩 본다"고 답했다.

이소연은 "지진희 선배랑 (한)효주랑 골프도 쳤다. 효주는 우리랑도 만난다"고 얘기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광수, 지진희, 한효주를 비롯 한데 모인 '동이'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애라는 "나도 여러 작품을 했지만 이렇게 오래 남기가 쉽지 않다"며 신기해했다. 그는 "남편이 남기 쉽다"며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인연을 맺은 차인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우리가 남편보다 맺기 어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세 사람의 첫인상을 궁금해했다. 이소연은 박하선에 대해 "조용조용했다"면서 "알고 보니까 푼수더라"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어 박하선은 "키가 컸다. 머리도 쫙 올리고 왔다"며 이소연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인데 무서웠다"며 "(이소연) 눈이 크지 않냐. 당시 악역을 많이 맡아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하선은 당시 이소연이 촬영 중 눈물이 흘린 일화를 전했다. 장희빈의 악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고. 박하선은 이를 보고 "좋은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그 뒤로 마음을 열게 됐다"고 얘기했다. 정유미도 이소연에 대해 "장희빈과 결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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