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펙터클한 '유니콘'의 5, 6화 예고 스틸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 지난 3, 4화에서 로맨스 한 스푼이 더 해졌다면 이번에는 스펙터클한 긴장감이다.
첫 번째 스틸은 필립(김욱)이 감싸 안은 스티브가 뺨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그 옆으로 ‘맥콤’ 크루가 아닌 한 남자의 화가 난 표정은 단번에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맥콤’의 무려 7번째 피보팅의 주역이자 지금은 회사의 운명이 걸린 ‘하우매치’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고객이 느닷없이 회사에 들이닥친 것이다. 폭력은 없는 ‘맥콤’의 세상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극적인 사건으로 과연 스티브는 갓 입사한 인턴들까지 모든 것을 지켜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긍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스틸은 ‘맥콤’의 최고 권력팀인 개발팀에서 벌어진 또 다른 빅 사건이다. 스타트업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회사의 CEO이자 천재라고 소문난 능력자 건휘(김대희)가 병력특례 대체복무 산업기능요원으로 ‘맥콤’에 잠시 입사하게 된 것. 그를 보는 곽성범(이중옥)을 비롯한 개발자들의 시선과 태도는 싸늘하다.
하지만 ‘건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개발팀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일에 전념할 뿐이다. 그는 급기야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곽성범의 분노를 일으키더니 영어 달인 모니카(김영아)에게는 영어 발음을 지적하고 스티브의 자존심까지 무너뜨리는 등 ‘맥콤’을 한 바탕 뒤집어 놓는다.
큰 표정 변화가 없던 곽성범의 놀란 표정과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모니카, 타이르는 듯한 스티브의 모습은 오늘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맥콤’을 예고하며 5, 6화를 기다리게 한다.
'유니콘'의 5, 6화는 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