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염정아→박세완·옹성우, 노래로 알아보는 캐릭터 열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노래로 알아보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먼저 현실 반영 100% 티격태격 K-부부 조화를 발산하는 진봉과 세연의 테마곡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이다.

'눈부신 지난날이 그리워', '어쩐지 옛사랑이 생각났죠'라는 가사처럼 어느 날 문득 생각난 첫사랑을 찾아 달라고 요구하는 아내 세연과 첫사랑을 찾으러 세연과 함께 뜻밖의 전국 일주를 하게 된 진봉,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겉으로는 투덜대지만 누구보다 세연을 걱정하고 챙기는 츤데레 남편 진봉의 반전 매력과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과시하는 세연의 친근한 매력이,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의 열연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어린 세연(박세완)과 정우(옹성우)의 테마곡으로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이 플레이된다.



'행복을 느껴봐요. 이 시간 둘이서 마음을 얘기해요'라는 가사처럼 방송반 동아리 선배 정우를 보고 첫눈에 반한 고등학생 어린 세연과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열여덟 살 소년 정우의 순수하고 풋풋한 케미는 보는 이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한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눈빛,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박세완과 다정다감한 성격과 달콤한 목소리로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의 모습을 그려낸 옹성우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