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단 100경기 만에 경질당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첼시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투헬과 코치진의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는 첼시에 부임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슈퍼컵,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새로운 구단주들이 인수 100일 차를 맞이했고 구단의 전진을 위해 모색하고 있다. 새 구단주들은 지금이 변화의 시기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 코치진이 현재 팀 훈련을 책임질 예정이며 다가올 경기들을 준비한다. 구단은 새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
첼시는 7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미슬라프 오르시치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투헬은 경기 후 자신의 탓이라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헬이 해결책을 찾기 전에 첼시가 먼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을 하면서 투헬 시대는 막을 내렸다. 투헬은 100경기 63승 19무 18패를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는 49경기, 메이저 트로피만 3개에 달한다.
사진=첼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