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사업 실패로 20억 날려 자살까지 생각"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승환이 "사업에 실패하며 20억을 날려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개그맨 이승환은 개그맨에서 연매출 200억에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승환은 "내가 사업 실패만 4번을 했다. 일명 '빨간 딱지'를 두 번 정도 붙여봤다"며 "한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환은 사업을 통해 손해 본 금액만 20억이었다"라며 "한강다리에 다리를 걸쳐 본 적도 있다"고 말해 사업 실패로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마저 했음을 고백했다.

는 "겉치레만 잘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구나. 사람 때문에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당시 느꼈던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맨손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 이승환 부부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