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연보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계수의원의 버팀목으로 시즌1을 빛냈다.
지난 6일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배우 연보라가 명품 '신스틸러'로 큰 여운을 남겼다.
연보라는 남해댁 역으로 계수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서 계수의원 식구들과 맹활약하며 극에 흥미를 불어넣는 특급 조연으로 활약했다.
계수의원의 살림꾼으로 '조선판 고든램지'라는 특별한 별명으로 불리며 계수의원 식구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버팀목이었던 남해댁을 연기한 연보라는 매회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적재적소 활약을 펼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만복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석철(오한결 분)을 조대감(손종학)으로부터 구출하고, 유세풍과 서은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랑의 큐피트 되어주는가 하면 가족의 죽음에 고통스러워하는 궁녀 월이(박세현)를 누구보다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등 매회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연보라가 과연 시즌2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