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영란이 남편의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감동했다.
장영란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게 뭔지? 정신 머리를 어디다 팔았나보다. 결혼 기념일을 까먹었다. 세심한 남편은 바쁜 와중에도 며칠 전부터 케이크도 준비하고 샴페인도 사다 놓았다. 난 아무 준비도 못 한 채 결혼 기념일 종료 30분 전에 귀가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준비한 케이크와 손편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결혼기념일을 깜빡한 장영란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장영란은 남편과 셀카를 찍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근황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영란은 "세상에. 너무 감동인 이 남자. 13년 동안 늘 한결 같은 이 남자. 13년 동안 늘 빠짐없이 결혼기념일날 이렇게 손 편지 써주는 이 남자 #이 남자는 내꼬 #저와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다음 생에도 난 한창의 아내 #사랑해요 #결혼기념일날 #오늘은 이해해주세요 #남편자랑그램"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세 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한창은 최근 자신의 병원 개원한 바. 장영란은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개원한 한방병원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