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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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윌리엄X벤틀리, 출연료 통장 따로 있어"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7 07:20 / 기사수정 2022.09.07 11: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출연료 통장이 따로 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샘 해밍턴에게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에 대해 물었고, 특히 오랜시간 방송 활동을 한 두 아이의 출연료에 대해 궁금해했다. 

샘 해밍턴은 "지금 윌리엄이 만 6세고, 벤틀리가 만 4세다. 윌리엄이 100일일 때 방송에 출연했었다. 출연료를 모아 둔 아이들 통장이 따로 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금액은 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샘 해밍턴의 말에 이상민은 "아이들 통장에 한 번도 손을 댄 적 없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돈 관리는 아내가 한다"면서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줬다.  

계속해서 궁금해하던 '돌싱포맨' 멤버들은 이상민보다 윌리엄X벤틀리가 모아둔 돈이 더 많은지 물었고,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샘 해밍턴에게 "외국인 방송인들이 많지 않냐. 혹시 그들 사이에서도 서열이 있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없다. 저는 2년동안 '개그콘서트'를 하면서 선후배 서열이 제대로 되어 있다. 또 '진짜 사나이'로 군생활도 해봤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방송 경력이 별로 없고, 나이도 어린 외국인 방송인이 '안녕~'이러면 좀 (별로다). 제가 이다도시를 보고 '안녕?'이라고 절대 하지 않는다"고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샘 해밍턴은 아내와의 첫 만남도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1999년에 와이프를 처음 만났다. 이태원 뒷골목에 있는 한 술집에서 만났다. 옆 테이블에서 말을 걸어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와이프가 어색한 영어로 나한테 어디서 왔냐고 묻더라. 그래서 한국말로 '맞춰봐'라고 했다. 와이프의 이상형이 귀여운 남자였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에 영화를 보러 갔었다"면서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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