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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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KBS 낙하산 개그맨, 갑자기 데뷔...집합 경험 有"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9.06 22: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샘 해밍턴이 KBS 낙하산 개그맨으로 개그맨들의 집합 경험도 있음을 전해 웃음을 줬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등장하자 김준호는 "누구 덕분에 방송에 데뷔하게 됐는지 이야기하라"면서 부추겼다. 샘 해밍턴은 과거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KBS 낙하산 개그맨이다. 갑자기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필요했었고, 갑자기 섭외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샘 해밍턴이 야망이 있었다. 개그맨 선배가 집합을 했는데, 거기에 샘 해밍턴이 서 있더라.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웃었다. 

김준호의 말에 샘 해밍턴은 "하려면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찐남매 케미를 뽐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둘 중에 누가 더 연예인 병에 걸렸냐"고 묻자 파트리샤는 "오빠"라고 바로 답했다. 

파트리샤는 "오빠가 예전에는 마트갈 때 보잘 것 없이 대충 나갔는데, 이젠 좀 유명해지니까 마트갈 때도 깔맞춤을 하고 간다. 마트 가는데 옷 고르는데 5분 걸린다"고 했다. 

이에 조나단은 "다들 그러지 않냐. 저는 분리수거룩, 마트룩, 다이소룩, 지하철룩이 있다. '꾸안꾸'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누군가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자쓰고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신다"면서 "그런데 파트리샤는 음성변조를 한다. 듣고 있으면 소름이 돋는다. 집에서는 축구부인데"라고 서로 폭로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조나단은 이상형도 언급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조나단에게 "연애를 하면 한국분과 외국분 중 어떤 분을 만나고 싶으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제 이상형 안에 외국분은 없다"고 답했다. 

조나단의 말에 샘 해밍턴은 "어차피 조나단은 영어를 못하니까 외국분을 못 만나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쳤고, 조나단과 파트리샤 둘다 "영여를 못 한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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