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황금가면' 연민지가 의문의 택배를 받고, 차예련을 찾아가 화를 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유수연(차예련)의 아버지 죽음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라는 가발과 안경, 의사 가운이 든 택배를 받았다.
그러자 서유라는 유수연을 찾아갔다. 서유라는 다짜고짜 택배로 받은 물건들을 쏟아냈고, 이에 유수연은 "장난해?"라며 화를 냈다.
서유라는 "장난은 지금 누가 치는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물건들을 본 유수연은 "병원 놀이가 취미냐"라고 말했다.
서유라는 "이딴 거 보낸다고 내가 겁먹을 줄 아냐"라고 얘기했다.
유수연은 "이걸 왜 너한테 보냈다고 생각하냐"라고 되물었고, 서유라는 "그럼 너밖에 더 있냐. 너네 아빠 죽음에 대한 진실 밝히겠다고 의사 가운 입은 남자 사진 사내 게시판에 올린 거 똑똑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유수연은 "그래서? 난 여전히 그게 누군지 모른다. 근데 내가 왜 너한테 이런 걸 보내냐. 너 뭐 하는 거 있냐. 이쯤 되니까 나도 궁금해서 누가 이걸 왜 너한테 보냈을까?"라고 답했다.
서유라는 "너 정말 아니냐"고 물었다. 유수연은 "너 차회장이 시켜서 비상구에서 밀기만 했다며. 우리 아빠가 병원에서 돌아가신 거랑은 무관하다며. 그러니까 번지수 잘못 찾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서유라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