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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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아이 생겨, 혼자 키울 것" 싱글맘 선언…황동주와 이별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9.05 2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주은이 황동주에게 이별을 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노영지(이주은 분)가 김혜경(선우은숙)과 유수연(차예련)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동하(이현진)는 유수연(차예련)의 뺨을 때린 홍진아(공다임)에게 "너 제정신이냐. 유수연 씨 어머니도 계신데 유수연 씨한테 손찌검을 해? 넌 어른에 대한 예의도 없냐"라고 말했다.

홍진아는 "유수연 엄마한테 예의 지켜서 뭐 하는데?"라고 맞받아쳤고, 강동하는 "수연 씨도 수연 씨 가족들도 네가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들 아니다. 아니 그 어떤 사람한테도 함부로 대할 권리는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진아는 '오빠 지금 내 앞에서 또 유수연 편드는 거냐"라고 화를 냈고, 강동하는 "제발 다짜고짜 손찌검하는 매너 좀 고쳐라"라고 말했다.



홍선태(박찬환)는 차화영이 자신에게 "한 번이라도 내 입장에서 내 고통, 아픔, 슬픔 헤아려본 적 있냐 당신은 당신 아픈 것만 들여다봤지 날 본 적은 없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후 홍선태는 차화영에게 "당신 말이 맴돌더라. 맞다. 그랬다. 인정한다. 당신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내 생각만 했다. 말뿐인 위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지금 내 마음은 그렇다. 처음으로 당신 아픔이 좀 보인다"며 사과했다. 차화영은 이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노영지는 고대철(황동주)에게 "우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헤어지자 우리"라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동하 씨랑 수연이가 헤어진 마당에 동하 씨 삼촌인 대철씨랑 제가 만난다는 게 이상한 것 같다"고 전했다.

고대철은 "동하랑 우린 별개다. 문제 될게 없다"라고 말했지만, 노영지는 "왜 문제가 없냐. 아무튼 헤어지는 줄 알고 안녕히 가셔라"라고 답했다.

노영지는 김혜경과 유수연에게 "나 남자 말고 아이 생겼다. 4주 됐대"라며 "아빠 없다. 내 아기다. 나 혼자 키울 거다. 빚도 거의 갚았고 혼자 키울 능력 있다"라고 밝혔다.

김혜경은 이에 놀라며 "그놈이 애 책임 못 진다고 하냐"라고 물었다.

노영지는 "나 그 사람한테 말 안 했다. 헤어지자고만 했다. 그 사람은 결혼 생각도 없고 아이 낳아서 키울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괜히 짐되기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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