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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빠졌었는데"…김재환, '불후'에서 찾은 초심 (종합)[엑's 현장]

기사입력 2022.09.05 18: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김재환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재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Empty Dream'은 김재환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THE LETTER (더 레터)' 이후 9개월 만의 미니앨범이자,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달팽이'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앞서 김재환은 KBS 2TV ‘불후의 명곡’ 2022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당시 김재환은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곡,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로서 처음으로 댄스 무대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하고 보컬적으로 딜레마에 빠졌었다는 김재환은 '불후의 명곡'에서의 도전을 통해 이와 같은 생각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발성적인 것도 그렇고 고민이 많았는데,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정리됐다. '이렇게 부르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했던 고민이 쓸데없었던 것"이라며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답을 찾았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김재환. '불후의 명곡'을 통해 또다시 경연에 참여한 김재환은 "이런 프로그램에 나가니까 초심을 잃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내가 나가는 편들이 대선배들과 함께했기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배운 게 많다"라고 전했다.

'믿고 듣는 김재환'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의 김을 이어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Empty Dream'은 가수가 되고자 했던 어릴 적 꿈을 이룬 지금, 그 꿈의 빈자리를 김재환만의 색이 담긴 새로운 꿈으로 채워 나가기 위해 내딛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사랑, 이별, 아픔, 고민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팝, 신스팝, R&B, 인디팝,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담았다.

김재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KBS 2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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