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 캐나다' 준결승 진출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타냐 파르다지(Tanya Pardazi, 21)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캐나다의 틱톡 인플루언서가 지난주 토론토에서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파르다지는 스카이다이빙 수업을 마친 뒤, 처음으로 혼자 뛰어내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다이빙 토론토 측은 지난달 27일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학생이 긴급 상황에서 얻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사망했다"며 "사망자가 예비 낙하산이 팽창하는 데 필요한 시간, 고도 없이 저고도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메인 낙하산을 폈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냐 파르다지는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중인 학생으로 9만 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다. 미스 캐나다 대회의 준결승 진출자이기도 하다.
사진 = 타냐 파르다지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