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티저 포스터가 일본의 한 화장품 기업의 포스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은 아씨들'의 포스터가 한 일본 기업의 포스터를 표절한 것 같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의 홍보용 이미지가 담겼다. 그런데 인물들이 서 있는 구도나 디자인, 이미지 전체의 색감이 '작은 아씨들'의 티저 포스터와 너무나 흡사해 논란이 일었다.
이외에도 또다른 일본의 기업 히후미가 홍보용 포스터로 만든 이미지 또한 색감을 제외한 부분이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해당 포스터는 2020년에 공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색감이나 인물 배치 구도가 너무 비슷해서 표절같다", "최소한 비슷한 게 있으면 피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핀터레스트로 찍어서 만드는 거 그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등이 출연했다.
사진= tvN, 시세이도, 히후미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