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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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판권 해외에 팔겠다"…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위한 빅 픽처 [종합]

기사입력 2022.09.04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미운 우리 새끼' 판권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후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강재준과 판권 판매를 모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2022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을 앞두고 강재준과 식사했다. 김준호는 "오늘 아주 큰일이 있다. 국제 페스티벌 기구도 만들지만 오늘 7개국 코미디 정상들 앞에서 '미우새' 판권을 팔 거다"라며 밝혔다.

김준호는 "지금 '런닝맨' 이런 거 중국으로 해외로 진출한 거 아냐. '미우새' 해외에 기사 난 거 있냐"라며 덧붙였고, 강재준은 "근데 형님이 뭔데 '미우새' 판권을 파냐. SBS CP님도 아니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준호는 "SBS '미우새' BJ. 반장. SBS는 우리를 창피해한다. SBS마저 우리를 창피해한 나머지 해외에 안 보내고 있다"라며 큰소리쳤다.

강재준은 "다른 회원들하고 협의된 거냐"라며 걱정했고, 김준호는 "협의는 무슨 협의냐. 반장인데. 반장은 뭐냐. 회원들이 일임한 거다. 이게 해외에 팔리면 케이팝, 케이드라마 수많은 걸 수출하지 않냐. 코리아 플레이보이 누구냐. 탁재훈.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놀면 된다. 우리나라 근육맨 종국이가 이제는 할리우드 진출해서 비처럼 영화를 찍고 상민이 형이 세계적인 거지로 알려져서 갑자기 막 기부를 받는 거다"라며 기대했다.

김준호는 "BTS가 우리의 위상을 알린다. 예능이나 코미디언은 (해외 진출을) 못 갔다. 대박인 거다.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반장으로 부족하다. 반장 임기가 끝나면 탄핵하거나 퇴출시키려는 세력이 생긴다. 내가 비즈니스에 관여해서 이 사람들을 전 세계에 알리면 나는 지민이랑 혹시나 결혼을 해도 여기 남아있을 수 있다. 이게 빅 픽처다"라며 못박았다.



김준호는 "'미우새' 안에 유부남 모임까지 만들고 쭉 가는 거다. 미운 유부남 새끼들. 미유새"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고, 강재준은 "제가 알아볼 테니까 결혼만 해라"라며 당부했다.

김준호는 "최근 선의의 거짓말 때문에 지민이가 민감하다. 몇 달 동안 지켜보겠다고 한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오늘 지민이 못 온다. 지민이 못 와서 술을 늦게까지 마실 수 있다"라며 환호했고, 강재준은 "은형이도 없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준호는 "우리가 SBS 새 역사를 쓰자"라며 부추겼다.

이후 김준호는 공식 행사에 참석했고, 코미디 콘텐츠 교류와 발전을 위해 8개국이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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