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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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2번' 리버풀, 에버튼과 0-0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9.03 21:1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골대를 2번이나 맞힌 리버풀이 에버튼 원정에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리버풀은 골대 2번을 맞히는 불운이 이어지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알리송이 골키퍼로 나섰으며,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형성했다. 중원은 파비우 카르발류, 파비뉴, 하비 엘리엇이 출전했으며, 공격진에는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가 호흡을 맞췄다.

에버튼 역시 4-3-3으로 맞섰다. 조던 픽포드가 장갑을 꼈고, 네이선 패터슨, 코너 코디, 제임스 타코우스키, 비탈리 미콜렌코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톰 데이비스, 아마두 오나나, 알렉스 이워비가 출전했으며, 닐 모페이, 앤서니 고든, 데머레이 그레이가 3톱으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에버튼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중원에서 압박이 성공했고, 그레이가 수비 틈 사이로 모페이에게 잘 찔러줬다. 하지만 모페이의 슛은 힘없이 골대를 빗나갔다. 

리버풀도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8분 엘리엇이 측면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누녜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2분 고든이 코너킥 공격 이후 기습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알리송이 잘 잡았다.

조용했던 흐름을 에버튼이 깼다. 전반 31분 고메스의 실수를 틈 타 에버튼이 슈팅 기회를 잡았다. 모페이의 슛이 수비 맞고 흘렀고, 데이비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9분 살라의 크로스를 누녜스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골대 위를 넘어갔다. 

리버풀이 골대에 두 번에 울었다. 전반 42분 누네스의 강력한 슛은 픽포드 손에 맞고 골대에 맞았고, 이를 디아스가 잡아 감아찼으나 다시 한 번 골대를 강타했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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