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버나드 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하루종일 부르지'의 일부 음원을 공개했다.
버나드 박은 오는 6일 새 미니 앨범 'To whom it may concern'(투 훔 잇 메이 컨서언)을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3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선사했다.
이번 영상은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부터 'Friend Zone'(프렌드 존), '행복한 사람', 'Crossroad'(크로스로드), 'Giving Tree'(기빙 트리)까지 신보에 수록된 신곡들의 맛보기 음원이 담겨있다. 앞서 리릭 스포일러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풍부한 감성의 가사와 감미로운 사운드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높은 앨범 완성도를 기대케 했다.
특히 새 노래 '하루종일 부르지'는 일부 사운드만으로도 버나드 박의 전매특허인 솔직 담백한 목소리가 전해져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타이틀곡은 힘든 상황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진심을 다해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분히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버나드 박은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내고자 새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해 감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빛냈다. 새 앨범명 'To whom it may concern' 역시 그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불확실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의 인사말'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솔로 가수 버나드 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데뷔 앨범 '난...'을 시작으로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스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시지, 진심 어린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7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1년 11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Bad Influence'(배드 인플루언스)를 통해 작사와 작곡은 물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감정 연기에 도전하는 등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한편 버나드 박의 미니 2집 'To whom it may concern'과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는 9월 6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