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훈이 혼신의 맨몸운동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지훈이 맨몸운동부터 노래방까지 야간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훈은 맨몸운동 코치들과 함께 운동을 했다. 김지훈은 맨몸운동을 4월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작년에 철봉 운동을 하면서 맨몸운동에 관심이 생겨 너튜브로 찾아보게 됐다고.
김지훈은 코치들이 보는 앞에서 머슬업 10개에 성공했다. 김지훈은 이전까지 7개가 최대 기록이었다면서 10개에 성공하고는 코치들과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다. 텐션이 올라간 김지훈은 평소 로망이었던 동작도 도전해보겠다고 나섰다.
코치들은 풀업, 푸시업 10세트를 해 보자고 말했다. 김지훈은 10세트를 다 하고 땀을 뻘뻘 흘리고는 "우리가 몸만 가지고 운동하는 맨몸운동은 내가 들인 시간과 내가 들인 땀과 굳은살만큼 내 역량이 공평하게 나온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마무리 코어운동을 위해 행잉 니 레이즈 동작을 20회한 뒤 프론트레버 훈련을 했다. 김지훈은 "제 단기 목표가 프론트레버 자세다. 두 달간 이 동작만 팠다"며 "제 삶의 목표가 발전이다. 어제보다 나은 나. 경쟁상대를 다른 사람으로 잡으면 자극이 돼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때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더라"라고 전했다.
김지훈은 운동을 마치고 코치의 도움을 받아 손바닥 굳은살을 제거했다. 김지훈은 코치가 안 아프게 잘 제거를 하자 "철봉 대중화되면 너 숍 차려도 되겠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김지훈은 굳은살 제거 후 손을 씻은 뒤 핸드크림을 발라 네일숍에 간 것처럼 관리를 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지훈은 초파리를 잡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은 아파트 음식물 처리기가 고장이 나서 초파리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김지훈은 한참 동안 초파리를 잡는 일에 시간을 보냈다.
김지훈은 늦은 시간에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김지훈은 적양배추를 썰어서 통에 담고 설탕, 식초를 넣어 적양배추를 피클처럼 만들고자 했다. 이어 당근 채, 달걀지단, 단무지 등을 준비해 키토김밥을 만들었다.
김지훈은 두 번째 요리로 휴가를 가지 못해 휴가 간 기분이라도 내고자 한다며 닭가슴살, 두부 면, 땅콩가루 등을 넣어 팟타이 요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지훈은 키토김밥과 팟타이를 먹다가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 땡모반을 만들어서 마셨다.
김지훈은 밥을 먹고 자는 것이 아니라 노래방으로 갔다. 김지훈은 임재범의 '위로', 윤종신의 '좋니' 등을 불렀다. 김지훈은 스튜디오에서 코드쿤스트에게 노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코드쿤스트는 "죄송한데 잘 모르겠다. 소울이 100인 노래는 처음 본다"며 난감해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