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최성국, 오나미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리얼한 결혼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추석특집 2부작으로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최성국, 오나미가 출연한다. 최성국은 최근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터. 오나미는 오는 4일,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식을 올리는 '찐 예비신부'다.
'조선의 사랑꾼'은 최성국 커플, 오나미 커플의 결혼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결혼 준비 과정의 민낯을 보여줘 리얼 다큐이자 예능,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다채로움을 보여준다고.
지금까지 부부간의 일상, 육아 과정을 보여준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그들이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는 없었다.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프러포즈, 상견례, 신혼살림 장만부터 예식장 예약, 청첩장 전달,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모든 것이 예비 신랑신부의 몫이다.
이 험난한 여정을 겪는 예비 부부의 현실 앞 리얼한 감정과 어떤 각본도 없는 ‘날 것’의 상황이 현실 그대로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훈 PD는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최성국이 결혼할 상대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프러포즈 영상을 촬영해주기로 한 것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며 “하지만 계속 촬영을 하던 중 최성국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조선의 사랑꾼’으로 손색없는 그의 진면목을 봤다.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애초에는 프로그램 제작을 염두에 두지 않아 초반에는 휴대폰으로 촬영된 장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PD는 “다른 사람들이 목격하기 어려운 결혼 과정들이 아무런 가감 없이 프로그램에 담겨,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양가 부모님께 허락받는 과정부터 결혼식장에 들어서기까지, 수많은 사건들을 제대로 따라다니며 보여주겠다”고 기존 연애나 결혼 소재 관찰 예능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1일,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미디어 DB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