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크리에이터 진용진표 '없는 영화'가 새로운 소재, 장르, 문법을 제시하며, 콘텐츠 업계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진용진이 새롭게 선보인 ‘어른-인터넷 방송 BJ 이야기’ 1화가 지난 28일 공개한지 4일만에 조회수 150만뷰를 훌쩍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선보이고 있는 ‘없는 영화’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편집까지 참여하며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폭력, 파벌 싸움, 인종 차별과 외국인 범죄, 사이버 렉카, 인터넷 도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하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 하는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리즈 첫 공개 후 8개월여 만에 누적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어른’은 인터넷 방송 세계에 눈을 뜬 후 지나칠 정도로 깊게 빠져든 평범한 남성 민철과 신입 BJ 지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된 인터넷 방송 BJ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선보일 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허세가 아닌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좋아한다면 진심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작품. 앞서 공개된 ‘어른’ 1화에서는 재력만 있으면 생각하는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민철이 이제 막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가 10명도 되지 않는 BJ 지윤을 보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민철은 BJ 활동이 낯설기만 한 지윤에게 방송하는 법, 팬 관리하는 법 등을 알려주며, 응원하는 팬을 넘어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지윤을 응원하는 또 다른 인물, 재훈이 등장하면서 지윤과의 관계에 불안함을 느낀 민철로 인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4일 공개되는 ‘어른’ 2화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BJ 지윤에게 보상심리를 느끼며 개인적인 감정을 이입하는 민철의 모습과 함께, 유명 인터넷 방송 BJ 덕스가 새롭게 등장, 인물들의 갈등이 한층 심화된다.
여기에 지윤을 응원하던 또 다른 인물 재훈의 정체가 깜짝 공개되면서 민철과 지윤의 관계에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겉으로는 화려한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인터넷 방송 BJ들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탄탄한 시나리오 내용뿐 아니라, 현실감 가득한 배우들의 연기, 극장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 영상 등을 높이 평가하며 ‘없는 영화’에 연달아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총 4화로 선보일 ‘없는 영화’ 시리즈 ‘어른’ 2화는 오는 4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다.
사진=진용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